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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초코송이 머리` 여고생 파격 변신

기사입력 [2011-07-20 13:01]

최강희, `초코송이 머리` 여고생 파격 변신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최강희가 ‘초코송이 머리’ 여고생으로 파격 변신했다.

최강희는 오는 8월 3일 방영되는 SBS 새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를 통해 대표청년실업자에서 우여곡절 끝에 재벌 기업 파견직 비서로 취업하게 되는 노은설 역을 맡아 ‘무한 변신 열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

최강희는 지난 14일 경기도 연천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초코송이 바가지 머리를 한 채 치마교복에 체육복을 받쳐 입은 ‘좀 노는 듯한’ 여고생의 모습으로 등장해 촬영장을 달궜다.

이날 촬영 분은 극중 ‘발산동 노전설’로 불리는 은설이 으슥한 창고에서 친구를 괴롭히는 불량 남학생들과 한판 격투를 벌이는 장면. 최강희는 체육복 바지를 걷어붙인 채 다부진 면모를 드러내며 건장한 체구의 남학생들과 1대10으로 맞붙는 불꽃 액션을 선보였다.

한 달 전부터 개인 액션 훈련을 해왔던 최강희는 대역 없이 직접 주먹을 휘두르고 돌려차기와 날려차기를 해내며 촬영장을 달궜다. 여배우로서는 힘들 수밖에 없는 와이어 액션도 척척 해내는 남다른 모습에 스태프들조차 놀라움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는 ‘시티헌터’ 후속으로 오는 8월 3일 수요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에이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