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의 ‘둘리커플’ 정용화와 박신혜가 끈끈한 우정을 드러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지난 18일 새벽 귀가길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던 박신혜는 사고 하루 만인 지난 20일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열정어린 고집을 보이며 의료진과 동행 하에 촬영장으로 복귀했으나 계속되는 극심한 근육통증에 결국 다시 병원 행을 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런 중에 21일 박신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렸어야 했는데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인사를 시작으로 “열심히 물리치료를 받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 마시고, 빠른 시일 내에 밝은 규원이로 찾아뵙겠다”며 걱정하고 있는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정용화는 트위터를 통해 “신혜야! 아무 걱정 말고 빨리 완쾌해서 돌아와! 기다리고 있을게! 다시 돌아와서 재밌게 촬영하자! 화이팅 신혜!”라는 말로 작품의 파트너이자 든든한 친구인 박신혜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두 사람의 훈훈한 장면을 목격한 네티즌들은 “정용화는 물론 팬들 모두가 걱정하고 있으니 얼른 회복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다른 것보다 건강이 최우선이다. 보고 싶지만 완쾌할 때까지 기다리겠다”, “실제 두 사람처럼 드라마 속 ‘이신’과 ‘규원’도 하루 빨리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등 따뜻한 의견들로 박신혜를 응원했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넌 내게 반했어` 7회에는 ‘둘리커플’의 본격 로맨스가 시작되면서 시청자들 사이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와이트리)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