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의 남자` 박시후, 문채원 ‘이마-눈-볼-입’ 섬세한 4단 입맞춤 화제~
기사입력 [2011-09-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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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박시후 문채원 커플이 최고 절정의 로맨스를 선사, 시청자들을 잠 못 들게 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 21회에서 사랑과 믿음의 절정을 보여주며 로맨스의 정점을 찍은 것.
신면(송종호 분)의 노비가 된 세령을 탈출시키기 위해 신면의 집을 찾은 승유(박시후 분)는 세령(문채원 분)과의 뜻밖의 재회에 놀라움과 반가움 표했다. 승유는 박력 포옹을 시작으로 “여기 있다기에 미치는 줄 알았소”, “안고 싶어 죽는 줄 알았소” 등 가슴 떨리게 하는 멘트도 서슴지 않으며 세령의 마음을 녹아내리게 했다.
또한 김승유는 탈출에 성공한 후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한 들판에서 불을 피우다 얼굴 여기저기 검댕이가 묻은 세령의 얼굴을 지그시 쓸어내리며 이마부터 눈-볼-입에 이르는 섬세한 `4단 입맞춤`과 백허그를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승유와 함께라면 “저승길이어도 좋다”는 세령의 벅찬 사랑에 감동한 승유가 세령을 와락 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깊고 깊은 키스’를 나눈 장면은 또 하나의 ‘명장면’ 탄생을 알렸다. 어쩌면 다시 안 올지도 모를 행복한 시간 속 두 사람은 그동안의 아픔과 갈등을 모두 보상받기라도 하듯 서로에 대한 사랑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스포커플’은 경혜(홍수현 분)의 ‘회임’ 소식으로 큰 경사를 알리며 로맨스 절정을 보여줬다. 경혜의 임신은 정종(이민우 분)과 경혜의 사랑에 대한 결실이며,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함께 갈 것이라는 무언의 약속이 됐다. 술을 한 잔 더 마시고자 하는 정종의 행동을 막는 경혜의 사소한 행동에선 부부로서의 사랑과 아내로서의 내조까지 느껴졌고, “나는 참 복이 많은 사내”라고 한 정종의 대사에서는 두 사람이 깊은 사랑 속에서 행복해하고 있음을 알게 했다.
방송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정말 아름다웠다’, ‘오늘 유령커플 달달함 폭발!! 오늘도 잠 못 들겠다!!’, ‘승유가 예전 모습을 찾은 것 같아서 기뻤다’, ‘두 커플 모두 아무 문제없이 이대로만 행복했으면’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두 커플의 사랑에 모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제작사인 어치브그룹디엔 윤세열 본부장은 “극이 결말로 치닫는 만큼 커플들의 로맨스 또한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로맨스의 절정’이 될 예정이다. 이들 커플의 결말이 어떻게 될 지 끝까지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반면, 세령을 집에 들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제 여자로 만들려던 신면은 나름대로 세령을 위하고 위로하지만 끝끝내 승유만을 생각하며 자신을 증오하는 세령의 모습에 가슴 무너지는 모습이 그려지며 안쓰러운 신면의 외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종영까지 단 한 주를 남긴 가운데 유령커플의 애절한 사랑이 어떤 운명으로 향할지 더욱 기대를 모으는 KBS 2TV `공주의 남자`는 29일 오후 9시 55분 22회가 방송된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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