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는 못살아` 최지우의 검은 예복 촬영 장면이 공개됐다.
‘지고는 못살아’ 16회 마지막 장면에서의 최지우의 오열 연기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19일 방송될 17회의 촬영 장면이 공개된 것.
이번 촬영에서 최지우는 지난번 오열하며 아버지를 여읜 슬픔을 보여준 것과 달리 검은 예복을 입은 채 촬영 내내 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니라 눈가에 눈물이 약간 맺힌 상태로 슬픔을 억누르며 내재된 아픔을 표현했다.
평소에 화기애애한 ‘지고는 못살아’ 촬영 현장이지만 이 날은 최지우가 얼굴도 못보고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이별을 나누는 애틋한 장면에 몇몇 촬영진들은 눈물과 콧물을 닦는 사람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MBC ‘지고는 못살아’는 20일 종영을 앞두고 막바지 촬영에 임하고 있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이김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