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윤시윤 조민기 한고은 서효림 이기광 등 여섯 명의 배우들은 지난 17일 일산 MBC 드림센터의 사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에 임했다. 27일 공개된 사진은 동그랗게 모여 앉은 배우들이 뒤로 기대서 얼굴을 맞댄 모습이 마치 활짝 핀 꽃송이를 표현한 것 같아 눈길을 끈다.
처음에는 즐겁게 촬영하던 배우들이 촬영이 반복되면서 조금씩 지쳐가자 조민기는 ``요가 하면서 사진 찍는 것은 처음이다. 조금만 더 힘내자``라며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또 서효림의 발랄한 포즈를 보더니 ``달이(서효림)는 여유까지 부리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이기광은 제일 힘든 위치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관계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나도, 꽃`은 심통쟁이 여순경과 두 얼굴의 언더커버보스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11월 2일 첫 방송된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yskorea.com 사진_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