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맥스가 사람들의 감성을 움직이는 기분 좋은 스토리를 가진 두 작품 `코바토` 및 `토라도라`를 런칭한다
31일(월) 저녁 9시에 첫 방송되는 `코바토`는 개성 있는 작가 세계와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클램프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원작자 특유의 깔끔한 그림과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감성 치유 애니메이션이다.
천진난만하고 순수하다 못해 때로는 엉뚱해 보이는 주인공 ‘코바토’는 상처 받은 사람들을 치유해 주기 위해 여행을 다니는 소녀. ‘코바토’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줌으로써 자신이 가고 싶은 곳으로 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여행하던 중 한 보육원에 정착하게 된다. 그 곳에서 만난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 주면서 ‘코바토’는 예상치 못한 현실적인 상황에 부딪히게 된다
‘코바토’는 착한 스토리를 지닌 전형적인 로드무비처럼 보이지만 매 회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은 매우 현실감 있게 그려져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주인공 ‘코바토’의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이 그려내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는 보는 이의 마음까지 따뜻해지게 만들어 주는 감성 치유 드라마로도 손색이 없다.
이어 오는 3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영을 시작하는 `토라도라`는 소설, 단행본은 물론 만화 번외편까지 제작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학원 로맨스 코미디의 정석과도 같은 작품.
험악한 인상과 달리 다양한 매력을 지닌 ‘류지’와 귀엽고 깜찍한 외모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괴력과 까칠함을 가진 유아독존의 ‘아이사카’. 상반되는 성격으로 티격태격 하던 두 주인공이 우연히 서로의 짝사랑 상대를 알게 되고, 각자의 사랑을 이뤄주기 위한 연합전선을 펼치게 된다. 서로 다른 캐릭터의 두 주인공이 서로의 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펼치는 에피소드를 통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학원 러브 코미디 `토라도라`는 주인공끼리의 로맨스가 아닌, 각자의 짝사랑을 밀어주기 위한 연합전선을 펼치는 독특한 설정으로 차별화 된 재미를 보여준다. 이 작품은 캐릭터 설정, 스토리 전개, 귀여운 그림 등 모든 면에서 로맨스 코미디의 흥행요소를 모두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애니맥스는 신작 방영을 기념하여 오는 7일부터 두 작품의 관련 퀴즈를 풀고 정답을 맞춘 시청자에게 원작 만화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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