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전 각선미’ 이윤지, `택시`서 탄탄몸매 관리 비결 공개
기사입력 [2011-11-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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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로코퀸’ 이윤지가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몸매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이윤지는 지난 달 6일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파격적인 의상과 건강미 넘치는 각선미를 선보여 대중에게 ‘말벅지’라는 찬사를 들은바 있다.
MC 이영자가 부러워하며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묻자 이윤지는 “평소 하체에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시상식을 위해 항상 한 달 전부터 몸매 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조금씩 자주 먹는 게 허기를 달래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돼 항상 가방에 먹을 것을 들고 다닌다”며 가방 속에 챙겨온 음식을 주섬주섬 꺼내 MC들에게 나눠주는 등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소심한 성격 때문에 고민이라는 이윤지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MC 이영자, 공형진의 활약상이 공개된다. 이윤지가 “나의 연기에 대해 칭찬과 끊임없는 응원을 해줘야 하는 가족이 제일 냉정하다. 그 중에서도 엄마의 독설에 자꾸 더 소심해 진다”며 고민을 토로하자 이윤지와 함께 엄마를 찾아가 삼자대면을 주선한 것.
유명 노래강사인 이윤지의 엄마 정진향은 “윤지가 이번에 출연한 영화에서 병풍인 줄 알았다”며 “윤지가 출연한 드라마를 볼 때 연기보다 외모가 더 신경 쓰인다”라고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해 이윤지 뿐만 아니라 두 MC들까지도 꼼짝 못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MC 이영자는 “고슴도치도 자기 새끼는 예뻐한다는데”라며 이윤지 편을 들기도 했지만, 체념한 이윤지는 ``엄마보다는 오히려 누리꾼들에게 연기에 대한 칭찬과 응원을 기대하게 된다``며 푸념을 늘어놓아 두 MC뿐만 아니라 촬영장 스태프들까지 웃게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윤지 모녀의 솔직한 토크배틀이 펼쳐진 `현장토크쇼 TAXI`는 3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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