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은 2011년 11월 14일 첫 방송 될 KBS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에서 주인공 윤지혜 역을 맡아 밝고 건강하지만 공부와 일에 있어서만큼은 똑 부러지는 신경외과 전공의를 연기하게 된다.
뇌를 다루는 신경외과 이야기인 까닭에 ‘브레인’은 그 어느 메디컬 드라마보다 치밀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전문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들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태다. 특히 최정원은 빈틈없는 신경외과의사들 틈에서 홍일점으로 활약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실제로 최정원은 처음 도전하는 신경외과 의사로서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역할에 올인하고 있다. 최정원은 이미 촬영 전부터 많은 수의 서적과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뇌 과학 분야 기본 지식을 쌓는가하면, 정기적으로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강석구 교수로부터 특훈을 받고 있다.
한편 ‘브레인’은 대학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본격 메디컬 드라마로 KBS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통 메디컬 드라마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초 방영돼 큰 인기를 모았던 KBS2 `공부의 신` 유현기 PD와 윤경아 작가의 의기투합을 비롯해 신하균, 정진영, 최정원, 조동혁 등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브레인’은 오는 11월 14일 밤 9시 55분 이례적인 1, 2회 연속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게 된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CJE&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