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에 훤칠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매력만점 의사 군단이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의국 꽃의사 삼총사’라 불리는 곽승남, 이승주, 권세인이 그 주인공들. 이강훈(신하균), 김상철(정진영), 윤지혜(최정원), 서준석(조동혁) 등의 주인공들이 긴장감 있는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은 ‘브레인’ 속 ‘깨알 웃음 코드’ 역할을 해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꽃의사 삼총사’는 3인3색 다채로운 매력발산으로 시청자들을 흡입시키고 있는 상황. 신경외과 전공의 3년차 양범준(곽승남)은 눈치 백단 귀여운 아부쟁이의 면모를 선보이며 천하대 종합병원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고, 이강훈(신하균)의 유일한 지원자인 신경외과 전공의 2년차 동승만(이승주)은 진지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런가하면 늘 졸린 눈을 하고 있지만, 어디선가 누군가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바로 알아차리는 소위 ‘소머즈 귀’를 가진 ‘꽃의사 삼총사’의 막내 신경외과 전공의 1년차 여봉구(권세인)는 ‘천하대 종합병원’의 ‘귀요미’로 큰 지지를 받고 있다.
28일 방송될 5회 분에서는 이들이 ‘삼삼오오’ 의국에 모여 재미 돋는 ‘짜장면 단합대회’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도 바쁜 스케줄에 연일 촬영에 매진하고 있던 세 사람이 마치 실제처럼 짜장면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의국 단합대회를 벌인 것.
특히 양범준(곽승남)은 재기발랄한 모습으로 여봉구(권세인)에게 장난을 건네기도 하며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늘 졸린 눈으로 비몽사몽 의국을 지키는 여봉구는 특유의 깜찍한 표정으로 양범준과 코믹 콤비를 펼치며 배꼽 잡는 웃음을 전해줄 예정이다.
‘꽃의사 삼총사’ 곽승남, 이승주, 권세인이 신하균, 정진영, 최정원, 조동혁 등 내로라하는 연기 고수들이 출연하는 ‘브레인’에서 때로는 감초로, 때로는 주인공들의 든든한 지지자로서 펼쳐낼 ‘남다른 존재감’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브레인’ 제작사 측은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개성만점 의사들이 ‘브레인’을 확실하게 밀어주고 있다”며 “각양각색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된 곽승남, 이승주, 권세인은 극중에서뿐만 아니라 실제 촬영장에서도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브레인’을 이끄는 훌륭한 배우들이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험천만했던 각성 수술의 위기를 모면한 강훈(신하균)은 미국행을 포기한 준석(조동혁)에게 신경외과 조교수 자리를 빼앗기며 극한의 상황에 부딪히게 됐다. 준석, 김상철(정진영) 교수와 적대 관계에 있던 강훈은 고재학(이성민) 과장 마저 자신에게 등을 돌리게 되면서 외톨이 신세가 된 것. 그런가하면 티격태격하던 지혜(최정원)와 앙숙 러브라인을 그려내고 있어 ‘브레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브레인’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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