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될 MBC ‘천 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 연출 윤재문 )에서 우빈(지현우)과 주영(서영희)은 바닷가로 이별 여행을 떠난다.
우빈은 어른들의 문제로 헤어질 수 없다고 끝까지 저항했지만, 결국 마음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주영이 편해질 수 있는 길은 자신이 포기하는 것임을 깨달은 것.
서로 이별을 고하고 돌아서지만, 우빈은 결국 참지 못하고 주영을 차에 태워 한적한 바닷가로 떠난다. 어느 바닷가 호텔에서 애절한 하룻밤을 보낸 두 사람. 주영은 잠든 우빈의 얼굴을 보며 차마 입 밖으로는 내지 못하고 마음속으로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마음을 전한다. 가슴 시리는 둘의 사랑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랑의 소중함을 그리고 있는 ‘천 번의 입맞춤’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Z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