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Home >  연예  >  방송
‘인수대비’ 김용희, 주도면밀 책략가 변신

기사입력 [2011-12-04 16:19]

‘인수대비’ 김용희, 주도면밀 책략가 변신

명품조연 김용희가 수양대군의 책략가 권람으로 완벽변신,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내조의 여왕’ ‘짝패’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력으로 사랑받았던 탤런트 김용희는 3일 첫방송된 JTBC 개국 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에서 권람 역할로 등장했다.

조선 최고의 권력자를 꿈꾼 인수대비와 폐비 윤씨, 정희왕후 등 권력을 둘러싼 세 여인의 인연과 악연을 다룬 대하사극 ‘인수대비’에서 권람은 후에 세조가 되는 수양(김영호 분)의 책사로 도량이 넓고 의협심이 강한 인물로 그려진다. 문무에 뛰어나며 강직하고 치밀한 성격의 소유자로 수양과 관련된 모든 일을 주도하는 비범한 캐릭터지만 정권장악을 주저하는 수양을 설득하고 계유정난을 성공시켜 세조 즉위에 일등공신이 되는 냉철한 면도 가지고 있는 인물.

김용희는 이런 비범한 책사의 면모를 첫방송부터 드러냈다. 권람은 부부인 윤씨(김미숙 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훗날 인수대비가 되는 한확(장용 분)의 딸인 인수(함은정 분)와 혼인을 맺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수양대군을 설득했다.

명나라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에서 명나라와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한확과의 혼맥은 정적들의 표적이 되고 있는 수양의 생명과 정치적인 입지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람은 인수와 수양의 아들과의 혼인을 꼭 성사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렬한 눈빛을 드러냈다. 책사 권람의 주도로 인수와 수양대군 아들 도원군(백성현 분)이 부부의 연으로 맺어지게 되는 것.

김용희는 책사 권람의 주도면밀하고 정세를 꿰뚫는 비범한 모습을 강렬하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로 소화해내며 권람 캐릭터에 무게감을 실어줬다.

한편 JTBC 개국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는 여성의 신분을 넘어 조선 최고의 권력자를 꿈꾼 인수대비와 비운의 왕비 폐비 윤씨, 조선왕조 최초의 대비 정희왕후, 이 세 고부간의 인연과 악연을 다룬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

이창세의 무비스토리 더보기

  • 캐치더영 `모험을 노래하는 여..
  • [비하인드 무비 스토리] `비트`

김진환의 스타패션 더보기

  • [스타패션] `올 겨울은 롱코트..
  • [스타패션] `이 미모 실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