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과 한지민의 풋풋한 베드신이 펼쳐진다.
올 겨울 최고의 감성주의보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개국특집 월화 미니시리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에서 또 한번 시청자들에게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2일 방송되는 '빠담빠담' 9회에서는 비를 피해 들어간 폐가에서 강칠(정우성 분)과 지나(한지민 분)의 달콤한 첫 베드신이 펼쳐진다. 달달한 폐가 키스에 이어진 강지커플(강칠+지나)의 첫 베드신.
강칠과 지나는 비를 피해 안성팜랜드에 위치한 폐가에 머무르게 되고, 서로에게 기대어 졸다 한 침대에 쓰러지게 되며 우연히 같이 밤을 지새우게 된다. 먼저 일어난 강칠은 자신의 옆에 잠들어 있는 지나를 보게 되고, 지나의 부서질 것 같은 손과 발, 작은 얼굴, 하얗고 고운 피부는 그에게 신기함과 동시에 두근거림을 느낀다.
'빠담빠담'에서 강칠은 모든것에 서툰 사람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키스를 할 때 물어보고 어색한 분위기에는 입을 맞추자고 하는 인물. 이런 행동들은 상황에 따라 상대방에게 때론 황당함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순수함으로 무장한 강칠의 매력에 도도한 수의사 지나도 매료됐고, 더불어 ‘순수남’이 보여주는 서툴지만 아름다운 로맨스는 '빠담빠담'을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여기에 '빠담빠담'의 첫 베드신 목격자로 멧돼지가 등장할 예정으로 유난히 동물들과 함께하는 드라마답게 장면의 아름다움과 순수하고 풋풋한 느낌을 더한다는 귀뜸이다.
한편,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우연 같지만 숙명적인 사랑을 그리는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는 2일 밤 8시 45분 JTBC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