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바이' 정소민과 임시완의 입술이 닿을 듯한, 핑크빛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MBC 일일시트콤 '스태바이' 촬영장면으로 찜질방에서 생활하고 있던 고삼 학생 시완이 찜질방 아르바이트생인 소민과 청소년 단속반을 피해 함께 도망치다가 벌어지는 장면이다. 몸을 세우려던 소민이 중심을 잃고 시완 쪽으로 넘어지며 둘의 입술이 거의 닿을 듯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된 것.
지난 23일 찜질방에서 정소민과 임시완은 둘이서 함께 하는 두 번째 촬영임에도 어색함 없이 설레이는 감정을 달콤하게 표현했다. 실제로 정소민보다 한 살 위이지만 연기 후배인 임시완은 비교적 차분하게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MBC '스탠바이'는 ‘TV 11’이라는 가상의 방송사를 배경으로 허당 아나운서인 ‘류진행’(류진), 소탈한 예능PD ‘수현’(김수현), 아부쟁이 방송 작가 ‘김연우’ 등을 통해 직장인들의 고민과 사랑을 현실감 있게 담아낸 시트콤으로 4월 9일 첫 방송된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