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과 정은표는 12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TAXI(이하 택시)`에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재정비를 마친 `택시`의 첫 번째 손님으로 탑승한 김수현은 솔직담백하고 순수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12일 이어질 2부에서는 그 동안 보지 못했던 김수현 만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토크 질주를 이어간다.
‘해품달’에서 왕과 상선 역할로 찰떡궁합을 자랑했던 정은표는 김수현과의 우정을 지키기 위해 특별히 택시에 올라 ‘해품달’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특히 촬영현장에서 김수현과 송재림이 한 배우의 인기에 눌려 굴욕을 당했던 사실을 언급하는 등 특유의 재치만점 입담을 과시할 예정.
정은표와 함께 당시를 회상하던 김수현은 “당시 운 역의 송재림과 함께 걸어가다가 촬영장을 찾은 팬들이 따라 오자 서로의 팬인 줄 알고 의식하며 돌아봤다. 그러나 모두들 우리 두 사람이 아닌 또 다른 사람에게 열광했다”며 특유의 수줍은 미소를 짓기도.
한편, 정은표는 ‘택시’를 통해 김수현과 함께했던 대본 연습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촬영 당시 대사량이 많은 수현의 상대역을 일일이 맞춰줬던 사연과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김수현 만의 독특한 대본 연습법을 최초로 공개하는 것.
그 뿐만 아니라 김수현과 정은표는 ‘해품달’ 촬영 당시 돌발영상으로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던 ‘옥좌택시’를 tvN `택시` 안에서 재연하며 깨알 같은 웃음을 선보이기도 할 계획이다. 방송은 12일 밤 12시 10분.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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