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의 찰영장에서 포착된 조윤희의 ‘책상 애교’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조윤희는 이진욱 주변을 맴돌며 귀여운 표정과 포즈를 취하고 있어 사랑스러운 매력을 물씬 풍기고 있다.
스틸 사진 속에서 포착된 장면은 극 중 입사 후 5년 동안 짝사랑해왔던 선배 기자 이진욱(박선우 역)에게 조윤희(주민영 역)가 연애를 제안하는 신이다. 조윤희는 자신의 마음을 모르는 척 하는 이진욱을 향해 각종 애교와 눈웃음으로 무장한 채 ‘6개월만 연애를 하자’고 조르고 있는 것. 사진 속 조윤희는 이진욱의 왼쪽과 오른쪽을 오가며 순진한 표정으로 말을 하는가 하면, 책상에 걸터 앉아 눈웃음을 짓는 등 상대를 무장해제 시키는 애교를 선보이고 있다.
조윤희는 사랑에 둔한 털털한 여자를 연기했던 전작과 달리 이번에 주인공을 맡은 `나인`에서는 특유의 발랄함으로 상대를 기분 좋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역할을 연기한다. 조윤희의 애교를 한 몸에 받는 이진욱은 무뚝뚝한 표정 연기를 하고 있지만 촬영 현장에서는 결국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노트북에 시선을 꽂은 채 조윤희의 말을 흘려 듣는 무심한 연기를 펼치던 이진욱을 무너뜨린 조윤희의 ‘책상 애교’는 11일 밤 11시 tvN `나인`에서 공개된다.
한편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은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판타지 멜로 드라마.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남자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게 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특히 타임슬립의 진수를 보여준 로맨스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제작진이 다시 한 번 뭉친 것으로 알려져 또 한편의 웰메이드 시간여행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민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tvN)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