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동뮤지션, 역대 최단 시간 100만뷰 달성
기사입력 [2013-03-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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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남매’ 악동뮤지션이 다시 한번 오디션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17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 스타2) 생방송 4라운드 경연을 통해 선보인 악동뮤지션의 ‘오피셜리 미싱 유(Officially Missing You)’ 영상이 방송 6시간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한 것. 이는 방예담이 ‘Baby’로 15시간 만에 조회수 100만을 달성한 기록을 무려 9시간이나 단축, `K팝 스타2` 자체 기록을 또 다시 갈아치운 것이다.
악동뮤지션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자작곡의 매력을 뛰어넘어 ‘가창력을 증명하라’는 미션을 부여받으며 ‘오피셜리 미싱 유(Officially Missing You)’를 요청받았던 상황. 악동뮤지션은 이 곡에 탈락한 TOP10 멤버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악동뮤지션만의 감성으로 재해석, 진실된 감동을 이끌어냈다.
악동뮤지션의 무대를 보고 어느새 눈시울이 붉어진 박진영은 “작년 만해도 아무리 누가 잘해도 눈물이 나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늙은 건가요. 왜 이리 눈물이 나죠?”라며 “저렇게 어린 친구들이 진심으로, 진짜 자기 목소리로 노래할 때 그 감동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거 같다”고 격양된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양현석 역시 “수현양이 울 때 저도 많이 울컥했다”며 “노래 듣는 내내 떠나간 친구들을 생각할 만큼 정말 진정성 있는,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와 가사였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울린 악동뮤지션은 최고점 287점을 받으며 TOP4에 안착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 악동의 무대 진정성 하나만큼은 최고였던 것 같아 ㅠㅠ 뭔가 쓸쓸함이 물씬 느껴지는데 나도 울컥했어.. 정말 악동의 재능이 무서울 정도로 감탄 나온당”, “악뮤 노래 듣다가 버스 안에서 폭풍눈물ㅜㅜ 진짜 빈 방에 혼자 있던 수현이 짠했음...”, “멕케이 노래 끝나고 울컥했는지 눈물 글썽거리던데ㅠ 나까지 괜히 짠해짐”, “아 라쿤 보이즈 아쉽다. 그래도 그동안 좋은 무대 많이 보여줘서 고맙고 계속 세 명이 함께 했으면.. 힘내요 ㅎ”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TOP4 악동뮤지션, 앤드류 최, 이천원, 방예담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는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는 매주 일요일 오후 방송된다. (김재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방송 캡처)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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