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와 최진혁은 8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서’에서 각각 비명횡사한 아버지로 인해 관기로 끌려간 뒤 지리산으로 도망치게 된 윤서화 역과 지리산을 지키는 수호령 구월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게 된 상황. 극초반 뜨겁고 황홀하지만 비극적인 사랑을 펼쳐낼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연희와 최진혁이 신비로운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는 ‘달빛 정원’에서의 몽환적인 첫 키스를 선보이게 될 예정이라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사랑에 빠진 인간 여인 윤서화와 지리산 수호령 구월령이 두 사람만의 혼인식을 치르게 되는 것.
특히 다소곳이 앉아있는 이연희 뒤에서 애틋한 표정으로 두근두근 설레이는 입맞춤을 시도하는 최진혁의 모습이 완벽한 비주얼 맞춤을 완성하고 있다. 힘든 사랑을 시작하게 된 이연희와 최진혁이 서로에 대한 아린 감정과 폭발적인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낼 전망이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 로맨틱한 명장면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구가의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인간이 되기 위해 좌충우돌 벌이는 스펙터클하고 경쾌한 무협 활극으로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으로 진정성 있는 필력을 선보인 강은경 작가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을 통해 감각 넘치는 연출을 펼쳐낸 신우철PD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구가의서는 오는 4월 8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재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삼화 네트웍스)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