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즌2에 새롭게 도입한 오디션 끝판왕 `엠넷 보이스코리아(이하 ‘엠보코2’)` KO라운드가 긴장감 속에 지난주 첫 공개된 가운데 오는 26일부터 생방송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우승 후보로 꼽힐 정도로 막강 실력을 자랑하는 백지영 코치팀 이시몬-남유희와 강타 코치팀 이예준-서해인이 KO라운드 첫 무대를 화끈하게 장식한데 이어 남은 10개의 생방송 자리를 두고 이들 4명을 제외한 23명(KO라운드 진출자 총 27명)의 참가자들이 노래 경쟁을 펼치는 것.
이미 지난주 살짝 공개된 KO라운드서 블라인드 오디션이나 배틀 라운드때와는 다른 색다른 긴장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던터라 오는 26일 본격적으로 공개되는 KO라운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크다.
특히 이번 KO라운드에는 배틀 라운드서 이시몬과 최고의 공연을 선사했지만 백지영 코치의 선택을 받지 못해 탈락, 그러나 길 코치의 스카우트로 기사회생한 한상원밴드 유다은이 나선다. 폭풍 성량과 고급스러운 보컬 톤에 씨스타 보라를 쏙 빼닮은 외모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유다은이 생방송 진출 자리를 걸고 필살 무대를 공개하는 것.
엠보코2 오광석 CP는 “늘 최상의 무대를 보여줬던 유다은이 이번 KO라운드에서는 최악의 컨디션으로 참여해 제작진 입장에서 무척 안타까웠다”며 “한상원밴드 공연도 못할 정도로 목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생방송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로 병원 진료를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결과를 떠나 그녀의 노력과 의지에 시청자들분들이 많은 응원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유다은의 현 상태를 공개했다.
이어 오 CP는 “KO라운드 롤 특성상 유다은의 상대를 미리 공개할 순 없지만 최근 숨겨진 잠재력을 공개하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지원자 한 명 혹은 두 명이 함께 무대 오를 예정이다. 기대해 달라”고 귀띔했다.
또한 매 무대서 한층 물오른 미모로 씨스타 보라를 더 닮아가고 있는 유다은의 모습이 화제다. 블라인드 오디션에 이어 배틀 라운드까지 확연하게 다른 예뻐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 잡고 있는 것.
시청자들은 “카메라 마사지라는 게 있다더니 엠보코2에서도 통하는 거 같다”며 “보면 볼수록 정말 씨스타 보라와 똑같다. 둘이 같은 무대 선다면 쌍둥이라고 해도 믿겠다” 등의 높은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는 26일 밤 11시에는 생방송 진출자 12명을 가리기 위한 두번째 KO라운드 무대가 펼쳐진다. (임민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 CJ E&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