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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수지 `애잔한 빗속 포옹신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기사입력 [2013-06-18 17:39]

이승기-수지 `애잔한 빗속 포옹신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구가의서’ 이승기와 수지가 애잔함을 폭발시킨 ‘빗속 포옹’ 장면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승기와 수지는 지난 17일 방송된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제작 삼화네트웍스) 21회 분 엔딩장면에서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폭우 속 애틋한 ‘빗속 포옹’을 나눴던 상황.

‘빗속 포옹’ 촬영은 지난 1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다소 차가운 밤공기 속에서도 3시간 동안 물줄기를 맞으며 촬영을 이어갔던 상태. 이승기는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물 폭풍을 맞아 냈고, 수지는 보라색 우산을 쓴 채 이승기에 대한 애처로움을 절절하게 그려냈다.

이승기와 수지는 침착하게 감정을 다잡은 채 포옹하자마자 눈물을 흘려내는, 무결점 연기로 NG 한 번 없이 신우철PD의 ‘OK’사인을 받아냈다.

이날 현장에는 줄기차게 퍼붓는 폭우를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대형 살수차까지 동원됐지만 약 5톤이 넘는 물줄기를 쏟아 붓고도 양이 부족해 근처 소화전에서 물을 끌어다가 썼을 정도로 공들인 촬영이었다.

한편 21회 방송 분에서는 자홍명(윤세아)이 자신의 배신으로 칼을 맞았던 구월령(최진혁)에게 진심어린 사랑을 고백하고 죽음을 맞이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삼화 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