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에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아련하게 만드는 ‘동생 바보’ 눈빛을 선보여 화제로 떠올랐다.
김남길은 극중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마저 칼끝을 겨누는 한이수라는 인물로 열연을 펼치는 중. 매회 그 특유의 눈빛 연기와 감정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함께 출연해 멜로 연기를 펼치고 있는 손예진과의 ‘케미’뿐만 아니라 동생으로 출연하는 남보라와의 ‘케미’까지 좋아 더욱더 화제가 되고 있다. 사고 이후 12년 동안 만나지 못한 동생 한이현(남보라)을 향한 그리움과 아련하면서도 슬픈 눈빛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눈물짓게 만들고 있는 것.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상어` 17회에서도 동생을 보고픈 마음에 이현이 일하는 주스전문점에 찾아가 마음에도 없는 주스를 잔뜩 사 오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애잔하게 만들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에넥스)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