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공개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데 모으고 있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메디컬 탑팀’의 정려원의 카메라 뒷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극 중 정려원은 뛰어난 의술과 야망으로 똘똘 뭉친 실력파 여의사 서주영으로 분해 ‘얼음장 카리스마’를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또한 후배 의사들의 두려움을 한 몸에 받는 호랑이 부교수로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의 면모까지 선보일 것을 예감케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면 카메라 뒤에서의 정려원(서주영 역)은 촬영이 끝난 후에는 동료배우들에게 농담을 던지거나 사소한 장난을 즐기는 등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극 중과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을 내뿜고 있다.
특히 정려원은 실제 모습과는 달리 촬영에 들어가면 후배들을 엄중히 꾸짖고 노련하게 수술을 집도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내과 과장인 한승재(주지훈 분)에게도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어필하는 당찬 모습까지 서주영 본연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이런 그녀의 놀라운 몰입력에 현장 스태프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는 후문.
드라마 ‘메디컬 탑팀’의 한 관계자는 “정려원이 촬영 외의 시간에는 ‘탑팀’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웃음 WiFi`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그러나 촬영이 시작된 후에는 현장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있는 정려원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해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메디컬 탑팀’은 국내 최고의 실력파 의사들이 팀을 구성해 한계를 넘어선 기적을 만들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드라마로 오는 10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임민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에이스토리)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