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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여자친구 앞에서는 상남자 돌변!

기사입력 [2013-09-30 16:56]

박형식, 여자친구 앞에서는 상남자 돌변!

`아기병사` 박형식이 여자친구 앞에서 상남자 모습을 보인다고 밝혀 화제다.

MBC `신동의 심심타파`에서 스페셜 디제이로 활약한 박형식이 “평소에는 애교가 많지만, 여자친구 앞에서는 상남자로 돌변한다”며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지난 27일, 해외공연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슈퍼주니어 신동을 대신해 `심심타파`의 일일 디제이가 된 박형식은 ‘누나들의 꿈’이란 코너에서 개그우먼 이국주, 장도연과 함께 연애심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람들과 함께 만날 때와 단둘이 있을 때 달라지는 여자친구의 심리를 알고 싶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얘기하던 중, 개그우먼 이국주는 “남자들은 다같이 있을 때 무뚝뚝한 척 하다가, 단둘이 있을 때 애교쟁이로 변하는 분들이 많은데 형식씨는 어떤지 궁금하다. 평소에 애교가 많냐”고 물었고, 이에 박형식은 “지금 물어보신 것과 정 반대다. 원래 애교가 많은데, 여자친구 앞에선 좀 무뚝뚝해지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 대답을 들은 이국주가 “그건 무슨 심리냐”고 되묻자, 박형식은 “아무래도 내가 남자라는 걸 느끼게 해주고 싶었던 것 같다. (여자친구가) 나에게 기대게 하고 싶은 거다. 내가 기대고 싶은 게 아니라”며 본인의 연애관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를 들은 청취자들은 “모성애를 자극하는 아기병사인줄로만 알았는데 완전 상남자네!”, “형식오빠 여자친구 될 사람이 진심 부러워요ㅠㅠ”, “저 여자친구 시켜만 주세요! 완전 잘 기댈 수 있어요!! 오빠한테 다 해달라고 할게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동의 심심타파`는 MBC 라디오 표준FM을 통해 매일 밤 12시 5분(토,일 12시)에 만나볼 수 있다. (임민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