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가 감성을 자극하는 완성도 높은 스토리로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캐릭터를 맞춤복처럼 딱 맞게 입은 듯한 배우들의 호연과 권석장 PD의 감각적 연출이 훌륭한 앙상블을 만들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어 내는 데에 있어 개성만점 연기를 펼쳐내고 있는 이성민, 송선미, 오정세, 최재환의 걸출한 막강 4인방 라인이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드라마를 더욱 쫄깃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퀸 메이커’ 김형준(이선균)과 함께 이리저리 발로 뛰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성민, 송선미, 오정세, 최재환은 극에 활력과 깨알 재미를 선사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 방송된 4회에서는 지영이 감귤아가씨 대회에 출전할 한복과 정장을 구할 수 없게 되자 형준과 홍삼, 강우가 화정과 정선생의 금목걸이를 갈취하는 ‘목걸이 원정대’의 대낮 추격전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 장면은 제주도 촬영분으로 12월 제주도의 매서운 칼바람과 추위 속에서 내복 한 벌, 찜질방 옷 한 벌씩만 걸치고 제주 시내, 해변 등 곳곳을 뛰어다니며 촬영했다. 이 장면을 위해 세 곳의 각기 다른 장소에서 약 5~60번 이상의 뜀박질을 한 배우들은 촬영이 끝나자 모두 녹다운 됐다고.
오로지 오지영의 감귤아가씨 출전을 위해 목걸이를 사수해야만 하는 ‘목걸이 원정대’ 이선균, 오정세, 최재환과 그들을 잡으려는 이성민과 송선미는 추위도 잊은 채 무한 질주 본능을 보여줘 완성도 높은 유쾌한 ‘목걸이 원정대’ 장면이 완성됐다. 이렇게 이성민-송선미-오정세-최재환은 매번 등장만 했다 하면 큰 웃음을 던져주고 있어 이들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으로 오지영을 미스코리아로 탄생시킬 수 있을지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질 ‘미스코리아’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목걸이 원정대’ 4인방의 활약이 돋보이는 생계형 밀착 로맨틱 코미디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임민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MBC 화면 캡쳐)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