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 임세미, 이혜리, 조정석(왼쪽부터)이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투깝스`는 뺀질한 사기꾼 영혼이 무단 침입한 정의감 있는 강력계 형사 차동탁과 까칠 발칙한 사회부 기자 송지안이 펼치는 판타지 수사극이다.
극 중 세 사람이 분하는 차동탁(조정석 분), 송지안(이혜리 분), 공수창(김선호 분)은 각자의 분야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로 가깝고도 먼 사이인 이들이 펼쳐갈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차동탁의 몸을 공유하며 서로 다른 각자의 스타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갈 조정석과 김선호의 특급 꼴라보 수사는 우리 삶에 시원한 통쾌함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 그 어디에도 없었던 특급 형사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가 무한 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두 남자와 얽히고 설키며 변화와 희망을 담을 이혜리까지 예측 불가한 세 사람의 관계는 기다리던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 궁금증을 불어 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 몸을 두고 티격태격할 두 남자의 新(신) 브로맨스와 그런 두 사람을 곁에서 지켜보며 갈피를 잡지 못하는 한 여자가 그려갈 ‘투깝스’는 여심(女心)은 물론 남심(男心) 모두를 저격할 예정이다.
이에 조정석, 이혜리, 김선호 세 사람을 둘러싼 복잡하고도 미묘한 연결고리는 과연 무엇일지, 또 시청자의 가슴에 뜨거운 불을 지필 세 사람이 선사할 판타지와 마음 깊숙한 곳을 울릴 메시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