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혜와 신세경(오른쪽)이 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아모리스 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극 중 신세경이 분할 정해라는 직장과 가정, 애인과의 관계 등 모든 것이 엉망진창으로 꼬여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하면서도 특유의 밝음을 유지하는 인물이다. 신세경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단아하고 차분한 매력에 상큼함과 사랑스러움을 더하는 것은 물론, 포스터 컷에서처럼 고혹적이고 세련된 모습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서지혜가 샤론양장점의 디자이너 `샤론`을 맡았다. 아름답고 도도한 그에게는 한가지 큰 비밀이 있다. 늙지도 죽지도 않고 200여 년의 세월을 살고 있는 것이다. 샤론은 200여 년 전 지은 죄로 불로불사의 벌을 받고 있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