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주가 3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김남주는 "6년만의 드라마다. 6년만이라는 게 나도 믿기지 않는다. 전작이 끝난 게 2, 3년 정도 밖에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렇게 시간이 지났더라"며 입을 열었다. "그동안은 아이들을 키우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러다 '미스티'라는 작품을 받고, 모든 것을 다 접고 여기에 40대의 열정을 쏟아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항상 기다려왔던 시나리오였다"고 얘기했다. "저도 어릴때 가정이 불우했고, 신인 때 돈을 벌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렸던 젊은 시절이 있었다. 고혜란이 사회의 완벽한 모습을 지켜내는 게 처절한데 그 모습이 나와 같았다. 그런 모습은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 꽉 잡았다"고 전했다.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멜로드라마다.
'미스티'는 '언터처블' 후속으로 오는 2월 2일 첫 방송된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김남주가 미스티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김남주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남주가 기자간담회중 미스티 홍보책자를 보고 있다.
김남주가 6년마에 복귀 소감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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