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동근-장미희 `기대되는 중년의 로맨스`
기사입력 [2018-03-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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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동근, 장미희가 14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 갖고 있다.
배우 유동근은 수제화 매장의 주인 겸 명장으로 평생 직업이 아빠인 천상 아빠 박효섭 역을 맡았다. 유동근은 `과거의 기억과 재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효섭이 멋있게 다가왔다. 그래서 아버지이기 전에 자기만의 시간을 찾아가는 재미가 촬영하는 내내 있었다`며 `그리고 함께 호흡을 맞추는 장미희가 가지고 있는 당당함 그 배우가 가지고 있는 품격 그런 것이 굉장히 설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배우 장미희는 천상천하 오만불손, 우아하고 파워당당한 빌딩주 이미연 역을 맡았다. 장미희는 `오만하지만 상식적인 언행이고 싸가지 없지만 정도 있다. 이 간극의 미묘함을 어떻게 표현할까 하는게 이 캐릭터의 난제인 것 같았다`며 `티비 드라마에서 정서적인 것이 가깝게 다가오는데 이 캐릭터를 시청자분들에게 어떻게 이해시킬지 하는 것들에 고민이 많은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60대 신중년 부모 세대와 2-30대 자식세대의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2060 전세대 가족 로맨스다.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오는 17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한다.(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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