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와 송지효가 깜짝 입맞춤으로 설렘 지수를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는 ‘운명 공유체’인 필립(박시후)과 을순(송지효)의 행과 불행이 뒤바뀌며 본격 운명 셰어 로맨스가 시작됐다. 을순이 쓴 대본에 따라 필립이 산사태를 만나고, 야산에서 발견된 시신에서는 은영(최여진)의 신분증과 유류품이 발견됐다. 필립에게는 점차 불운의 그림자가, 을순에게는 행운의 기운이 다가오며 궁금증을 증폭했다. 여기에 두 사람을 둘러싼 기묘하고 미스터리한 사건들은 쫄깃한 긴장감을 더하며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갑작스런 입술박치기에 당황한 필립과 을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만났다 하면 대형 사고가 빵빵 터지는 ‘운명 공유체’ 필립과 을순은 의도치 않게 벌어진 야릇하고 ‘러블리(?)’한 사고에 얼음이 된다. 필립의 급발진 키스에 동공 확장을 일으키는 을순의 모습도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러블리 호러블리’는 하나의 운명을 나눠 가진 두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맨틱(호러+로맨틱) 코미디다. 우연과 운명, 호러와 멜로 사이에 끼인 남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아찔하고 설레는 운명 셰어 로맨스를 그린다.
‘러블리 호러블리’ 5, 6회는 오늘 20일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H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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