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이 마치 운명의 장난처럼 다른 상황에 놓인 도경수와 남지현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은 안타깝고 애틋한 로맨스 서사를 남기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기대를 높였다. 혼인을 약조했던 풋풋한 소년과 소녀가 비극적인 운명으로 다른 삶을 살게 되면서, 왕세자 이율(도경수)과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의 재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1회 엔딩에서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벚꽃나무 아래에서 우연히 마주친 율과 홍심. 김차언(조성하)의 반정으로 왕세자 자리에 오른 율과 달리, 가족을 모두 잃은 윤이서는 진짜 이름을 숨긴 채 홍심으로 살고 있었다. 운명의 장난인 걸까. 율은 “내달 그믐까지 팔도의 원녀, 광부를 모두 혼인시키라”는 명을 내린 왕세자였고, 홍심은 그 명에 따라 혼인을 하지 않으면 장 백 대를 맞아야 하는 원녀가 됐다.
제작진은 “공개된 스틸에는 운명의 장난처럼 극과 극의 상황이 된 율과 홍심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혼인을 올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형틀에 묶여 장 백 대를 맞게 된 홍심의 위기는 11일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tvN)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