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센 캐릭터 전문이자 디테일의 여왕 이휘향이 첫 출연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갖 나쁜 엄마 역할을 전문으로 해온 그녀는 데뷔 37년 차의 연기 장인답게 레전드였던 밥상 엎기, 뺨 때리기, 시래기&와인 붓기에 이어 심지어 소고기 등심과 낙지로 누군가를 때리는 연기를 해 본 적이 있다고 밝혀 큰 웃음을 자아낼 예정.
특히 이미지 변신을 한다던 그녀는 토크 도중 결국 김국진의 머리카락을 부여잡았다(?)고 전해져 궁금증과 기대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오는 10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한영롱)는 배우 이휘향을 중심으로 드라마 상에서 그녀의 손맛을 본 후배 배우 안재모, 강세정, 성혁이 출연하는 ‘아들 손자 며느리 다 모여서’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휘향은 다수의 드라마에서 온갖 나쁜 엄마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드는 등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데 큰 활약을 해왔다.
이휘향은 분노를 표현하는 신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낸 사실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내 남자의 비밀’에서 강세정이 이휘향으로부터 시래기와 와인으로 맞은 신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이 명장면이 그녀의 아이디어였다고. 또한 그녀는 소고기 등심과 낙지로 누군가를 때린 연기를 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울러 이휘향은 때리는 연기를 할 때 상대방을 배려해 카메라 각도, 조명, 심지어 성형 유무까지 고려한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고, 자신에게 제일 심하게 맞은 후배 배우를 공개해 관심을 끌기도.
무엇보다 후배 성혁은 “카메라 돌면 선후배 없는 거야”라는 그녀의 말 한마디에 감탄한 에피소드를 들려줘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는데, 이휘향은 자신의 역할을 위해 소품도 직접 챙기는 것으로 드러나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이미지 변신을 한다던 이휘향이 토크 도중 김국진의 머리카락을 부여잡아 출연자들이 혼비백산(?)한 사실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그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면서 이 같은 행동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국민 악녀 센 캐릭터 전문 디테일의 여왕 이휘향의 연기 열정과 휘황찬란한 에피소드는 오는 10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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