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각시별’에서 실수 연발 ‘열정 사원’으로 열연 중인 채수빈이 ‘해결사 활약’에 나서는 현장이 포착됐다.
채수빈은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제작 삼화네트웍스&김종학프로덕션)에서 눈에 보이는 실적을 위해 온갖 노력을 거듭하는 공항 1년차 사원 한여름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한여름은 극 초반 각종 사건사고와 맞닥뜨리며 위기를 겪었지만, 신입 사수 이수연(이제훈)을 만난 후로 용기를 얻어 ‘갑질’에 당당하게 응수하는 등 점차 발전해 나가는 모습으로 ‘성장캐’의 정석을 드러내고 있다.
이 장면 촬영에서 채수빈은 사무실 문을 밀고 들어오다 조폭들을 보고 순간 기겁하는 ‘현실 리액션’으로 웃음을 유발한 데 이어, ‘반달눈’을 한 채 여러 인물들과 연달아 인사를 나누는 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했다. 채수빈의 찰진 응대에 조폭들 또한 너털웃음으로 화답하는 등 심각한 소동 현장이 순식간에 훈훈한 분위기로 바뀌는, 맛깔스러운 신이 탄생했다.
한편 지상파 월화극 1위를 독주 중인 ‘여우각시별’은 세관에 걸린 국회의원 딸의 ‘갑질’을 통쾌하게 응징한 이수연-한여름의 ‘로맨스 시동 에피소드’를 비롯해 이수연의 비밀인 ‘웨어러블’ 팔을 만천하에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여우각시별’ 9, 10회는 오는 15일(월)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혜숙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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