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우각시별’에서 열연 중인 채수빈의 ‘멘붕 폭격’ 사택 이사 현장이 포착됐다.
채수빈은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제작 삼화네트웍스&김종학프로덕션)에서 열정 넘치는 공항 1년차 사원 한여름 역을 맡아, 신입 사수 이수연(이제훈)을 만난 후 실수를 딛고 성장하는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다.
사택으로의 이사 일정이 꼬인 한여름이 자신의 캐리어를 텐스베리어 창고에 몰래 숨겨놓은 탓에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하는 등 일대 ‘소동’이 벌어졌던 상태. 결국 모든 상황을 자백한 한여름이 캐리어와 함께 터덜터덜 걸어 나오는 모습이 ‘짠내’를 유발한 가운데, 이수연의 파격적인 ‘집 초대’ 엔딩이 이어져 설렘 지수를 높였다.
채수빈은 무거운 캐리어와 배낭을 잔뜩 들고 집 안에 힘겹게 발을 들이는 현실감 가득한 연기를 선보였던 터. 이내 당황한 채 갈 곳 잃은 눈빛과 표정을 섬세하게 표현, 장면의 생생함을 더했다. 더욱이 ‘모태 길치’다운 한여름의 캐릭터에 맞춰, 양 손에 짐을 한가득 쥔 채 자신의 방을 찾기 위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천연덕스럽게 소화, 절로 스태프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여우각시별’ 13, 14회는 오는 22일오후 10시 방송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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