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연정훈이 이른 아침 단둘이서 조촐한 시간을 보내는 ‘편의점 아침 식사’ 현장이 포착됐다.
소유진-연정훈은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 /제작 초록뱀 미디어)에서 각각 집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의 화근이라고 시어머니로부터 갖은 구박과 잔소리를 듣지만 그럴 때마다 꿋꿋하게 이겨내는 임치우 역을, 효심 지극한 손자와 아들이자, 동생과 딸에게는 한없이 자상한 오빠와 아빠인 최진유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만날 때마다 서로를 향한 배려를 건네는 ‘힐링 케미’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소유진-연정훈이 삼각 김밥과 컵라면을 사이에 두고 편의점 테이블에서 마주 앉아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극 중 임치우와 연정훈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른 아침부터 편의점에서 마주치게 되는 장면. 두 사람이 심각하게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임치우는 골똘히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최진유는 임치우를 빤히 바라보며 진지한 표정을 드리운다.
15년 전 최진유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임치우를 처음 만나게 된 후 운명적인 ‘땅바닥 포옹’까지 하게 됐던 상황. 편의점이란 공간에서 최진유를 맞닥뜨린 임치우가 그 날의 일을 기억해낼 수 있을지, 두 사람은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매주 일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MBC ‘내 사랑 치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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