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황후의 품격’ 배우 윤소이가 ‘얼음장 눈빛’을 발산하는, ‘비밀의 키(key)’를 쥔 황실 유모 서강희 역으로 첫 포스를 드러냈다.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황실에서 벌어지는 스펙터클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2년 3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윤소이는 ‘황후의 품격’에서 아리 공주(오아린)를 돌보는 황실의 유모 서강희 역을 맡았다. 극중 서강희는 황제 이혁(신성록)과 대비 강씨(신은경)를 두려워하고 절대 복종하는, 황실의 비밀을 쥐고 있는 인물. 다양한 역할을 통해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펼쳐온 윤소이가 선보일 미스터리한 유모 서강희의 면모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윤소이는 황제와 태후, 태황태후와 소진 공주, 아리 공주 등 황실의 얽히고설킨 인물들 사이에서 쫄깃한 긴장감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며 “황실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윤소이가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 윤소이의 도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흉부외과’ 후속으로 오는 11월 21일 첫 방송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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