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민아가 출연예정인 KBS2 새 수목 ‘죽어도 좋아’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민아는 단정하게 묶은 머리와 따뜻한 옐로우 니트 로 사회 초년생 이정화의 매력을 한껏 살리고 있다. 손에 든 대본에 빼곡히 붙은 포스트잇은 정민아의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와 성실함을 엿보게 한다.
정민아는 “정화는 마케팅부서의 유일한 계약직이자 막내다. 제 나이 또래의 이제 입사한 사회초년생 친구들이 드라마 속 정화의 모습에 공감하고 위로를 받았으면 한다”며 바람을 전했다. 이어 정민아는 “현장에서 선배들이 배려고 많이 해주시고, 촬영장 막내인만큼 드라마 안밖으로 신입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마지막회까지 이정화로 살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은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KBS2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KBS만의 독보적인 오피스물 탄생을 예감케 하는 하반기 기대작.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더 리얼하고 쫄깃하게 그릴 뿐만 아니라 답답한 현실에 사이다를 통째로 투척, 짜릿한 대리만족을 선사할 합법적 마약(?)같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극 중 정민아는 정규직을 꿈꾸는 ‘착해도 너무 착해서 문제’인 마케팅팀 계약직 사원 이정화역을 맡았다. 악덕 상사 백진상, 걸크러쉬 이루다 대리 사이에서 매일같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이정화는 뭐든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지만 그 열심 때문에 순탄치 않은 회사 생활을 이어가는 생활형 캐릭터로 공감을 선사한다.
정민아의 소속사 바이브액터스는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뿜고 있는 매력적인 배우다. 아역의 이미지를 벗고 제 나이에 맞는 캐릭터의 옷을 입은 각오를 다지고 있는 정민아의 모습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정민아의 고군분투 회사 적응기가 기대되는 ‘죽어도 좋아’는 오늘 7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바이브액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