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누구 없어요?!”
소유진-연정훈이 자물쇠가 채워진 문 틈새로 ‘한 뼘 대화’를 나누는 로맨틱한 ‘편의점 첫눈 투 샷’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소유진-연정훈은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서 각각 아내, 며느리, 딸 1인 3역으로 가족에게 이리저리 치이지만 생존력 갑 정신으로 꿋꿋하게 살아가는 임치우 역, 어릴 적 기억, 이혼에 대한 아픈 상처들을 가슴 깊은 곳에 숨겨둔 채 호탕하고 유쾌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최진유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힐링 메이트’로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소유진-연정훈이 ‘첫눈’의 낭만 속 열 수 없는 문을 사이에 두고 선보이는 ‘로맨틱 우회(友會)’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편의점에 갇혀 불안에 떠는 임치우를 위해 최진유가 곁에 있어 주는 장면. 귀가 전 편의점에 들른 임치우는 자신도 모르는 새 잠겨버린 문 앞에 서서 당황해하고, 그 순간 첫눈과 함께 편의점 문 앞으로 나타난 최진유는 임치우를 향해 환하게 웃음을 지어 보이며 임치우를 안심하게 만든다.
이어 편의점에서 나갈 수도 들어갈 수도 없게 된 임치우와 최진유는 문을 사이에 두고 쭈그려 앉아 10cm가량의 문틈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처한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간다. 임치우가 어떻게 편의점에 갇히게 된 것인지, 또한 임치우와 최진유가 나눈 대화는 어떠한 내용이 담겨 있는지, 장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사진_MBC ‘내 사랑 치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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