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정애리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리게 될 ‘폭풍전야 대치’를 예고하고 있다.
소유진-정애리는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서 각각 최근 비슷한 실종 사례가 있다는 말을 경찰로부터 전해 듣게 된 후 DNA 등록을 마치고, 가족과 만나길 간절히 바라고 있는 임치우 역, 어린 임치우를 버린 것도 모자라 자신의 비밀이 밝혀질까, 가족들과 임치우를 만나지 못하게 하려 갖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해하는 허송주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소유진-정애리가 집 앞에서 ‘극과 극 표정’으로 마주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극 중 임치우의 통화를 엿듣게 된 허송주가 임치우의 앞을 막아서는 장면. 임치우는 통화를 하면서 발을 동동거리는가 하면, 손을 꽉 쥐고 있어 다급함과 초조함을 느끼게 한다. 반면 허송주는 집으로 들어서다 임치우의 통화를 듣고 이내 싸늘하게 변한 눈빛으로 임치우 앞에 다가가 선다.
허송주는 비장한 표정으로 임치우를 바라보고, 임치우는 그 자리에서 얼어붙은 채 허송주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상황. 과연 임치우의 통화는 어떤 내용이었을지, 또한 허송주가 임치우 앞을 가로막게 된 사연은 무엇인지 두 사람의 ‘날 선 대치’가 긴장감을 고취 시키고 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MBC)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