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분위기는 언제쯤 로맨틱해질까?' 조보아와 곽동연이 끝나지 않은 ‘외사랑 투 샷’을 선보였다.
조보아와 곽동연은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각각 복수(유승호)의 첫사랑이자, 설송고 교사 손수정역을, 복수에게 애증과 열등감을 가진 설송고 이사장 오세호 역을 맡았다. 극중 두 사람은 복수와 삼각관계 구도를 형성, 설송고의 시스템과 로맨스에서 팽팽하게 대립하며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조보아와 곽동연이 카페에서 만나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햇빛이 비치는 카페 안, 수정과 세호가 왠지 모를 날 서린 분위기를 띄운 채 대화를 나누는 장면. 수정은 자리에 앉은 채 날카로운 눈빛으로 세호를 쳐다보고, 세호는 우두커니 선 채 수정을 바라보며 애잔함과 서늘함이 공존하는 표정을 짓는다. 지난 방송에서 수정에 대한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며 데이트를 제안했던 세호, 복수의 진심을 확인한 후 세호의 마음을 밀어냈던 수정이 또다시 둘만의 만남을 갖게 되면서,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한 후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엉따(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이다.
15, 16회 방송분은 오는 1월 7일(월) 밤 10시 방송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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