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이 병원 한복판에서 불꽃 따귀 세례를 맞는다. 따귀를 맞은 그녀는 바닥에 털썩 주저앉은 채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어 대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KBS 2TV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16일 똑부러지는 셋째 정상(전혜빈 분)이 배수진(변정민 분)에게 따귀를 맞는 장면을 공개했다.
지난주 첫 방송 이후 웃음과 감동을 안기며 ‘인생 가족 드라마’란 호평을 받은 ‘왜그래 풍상씨’가 화제성 조사에서도 높은 성적을 거뒀다. TV 화제성 분석 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 따르면 ‘왜그래 풍상씨’는 1월 둘째 주 TV 드라마 화제성 6위를 기록했다. 이는 KBS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적이어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왜그래 풍상씨’의 주인공 유준상이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7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면서 방송 첫 주 만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 가운데 정상이 옥상에서 남몰래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앞서 정상은 매사에 불같이 화를 내는 쌍둥이 동생 화상(이시영 분)과 달리 어떤 일에도 동요하지 않고 시크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에 그녀가 눈물짓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수진은 정상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인물로서 활약할 예정이라고 전해져 이들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오늘(16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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