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연출과 눈빛까지 설레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들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측이 오늘(17일) 14회 방송을 앞두고, 파출소에 간 진혁(박보검 분)과 진명(표지훈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남자친구’ 13회에서는 절정으로 치닫은 수현(송혜교 분)과 진혁의 애틋한 로맨스가 그려져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진혁은 수현에게 오래오래 같이 살자며 프러포즈했다. 이에 망설이던 수현은 ‘차수현 한 사람을 사랑한다’며 지나온 시간들은 중요하지 않다는 진혁의 진심에 마음의 문을 열고 이를 승낙했다. 하지만 말미 수현을 찾아가 진혁과 헤어져 달라며 눈물로 애원하는 진혁母(백지원 분)와, 이에 소리 없이 눈물짓는 수현의 모습이 그려져 수현과 진혁의 관계에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tvN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
오늘(17일) 밤 9시 30분에 14회가 방송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tvN)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