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출연진이 시청률 40% 돌파를 기념해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뜻 깊은 행보에 나섰다.
‘하나뿐인 내편’의 주역 최수종-유이-이장우는 지난 23일(수)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와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굿네이버스 방화2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지연)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999년부터 20년째 굿네이버스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최수종을 비롯해 극중 ‘특급케미’를 선사하고 있는 이장우-유이가 힘을 보탰다.
봉사자들과 함께한 이날 봉사활동에서 배우들은 40% 시청률 돌파 성공이라는 의미를 담아 쌀 400kg과 직접 포장한 식료품 키트 40박스를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40가구에 전달하는 한편,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훈훈한 덕담을 비롯해 따뜻한 정(情)이 담긴 대화를 함께 나누기도 했다.
최수종은 “‘하나뿐인 내편’의 40% 시청률 돌파는 시청자여러분들의 넘치는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성원에 보답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오랜 시간 친선대사로 활동해 온 굿네이버스와 함께 봉사하기로 마음먹었다” 고 배경을 전했다.
최수종과 함께 봉사에 참여한 유이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최수종, 이장우 선배님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더욱 뜻 깊었다” 며 “‘하나뿐인 내편’에 보내주신 사랑을 기억하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베풀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 고 밝혔다.
이장우 역시, “시청자분들에게 받은 뜨거운 사랑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선뜻 동참했다.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굿네이버스 방화2종합사회복지관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수종, 유이, 이장우 배우의 따뜻한 마음이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고스란히 전달돼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된 것 같다” 며 “전달된 쌀과 식료품이 곧 다가올 설 명절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굿네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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