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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곽동연, 사랑과 설송고 비리에 관한 복수로 대립

기사입력 [2019-01-27 12:57]

친구였지만....‘이 됐던 두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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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와 곽동연이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결자해지(結者解之) 투 샷을 선보여 관심을 모은다.

 

유승호와 곽동연은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각각 이슈 남이 된 후 복수를 위해 9년 만에 설송고로 돌아온 강복수 역, 강복수에게 애증과 열등감이 있는 설송고 이사장 오세호 역을 맡았다. 극중 두 사람은 9년 전 시작된 악연 이후 수정(조보아)을 사이에 둔 사랑과 설송고 비리에 관한 복수로 대립을 펼치며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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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 26회 방송분에서는 복수(유승호)가 설송고의 거대한 사학 비리를 폭로하며 여론의 관심을 집중시켰지만, 모든 비리를 교장(엄효섭)이 저질렀으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교장과 현 이사장인 세호(곽동연)를 해임시키겠다는 세경(김여진)의 꼬리 자르기 기자회견이 이뤄졌던 상황. 이어 복수와 수정이 세호에게 온갖 폭언을 퍼붓는 세경의 모습을 보게 된 후 충격을 받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복수, 수정, 세호가 9년 전 그날처럼 옥상 난간에 서서 자살을 하려는 채민(장동주)을 발견한 가운데, 세호가 차가운 표정으로 그럼 그냥 죽던 가라는 말을 던지면서, 긴장감을 폭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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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유승호와 곽동연이 같은 곳을 바라보며 변화된 감정을 내비치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길을 걷던 복수가 홀로 선 채 넋을 놓고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는 세호를 발견하고 말을 거는 장면. 복잡한 감정을 느낀 복수가 말을 건네자 흔들리던 세호는 이내 복수가 떠나자 시선을 떨구고 만다. 과연 복수가 세호에게 어떤 말을 건넸을지, 그리고 두 사람은 다시금 풋풋했던 9년 전 그때의 우정을 되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한 후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엉따(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이다. 27, 28회 방송분은 오는 28() 10시 방송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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