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뱅커’ 김상중과 채시라가 한밤중 포장마차에서 회동한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소주 한 병을 사이에 두고 잔을 부딪치며 훈훈한 ‘절친 케미’를 뿜어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미소가 보는 이들마저 무장해제 시키는 가운데, 은행 안에서는 180도 다른 반전의 온도차를 보여주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등 3인의 대한민국 대표 연기대상 수상 배우들이 의기투합하고 안우연, 신도현, 차인하 등 특급 신인 배우들이 합류해 기대를 높인다.
공개된 사진 속 대한은행의 감사 노대호와 본부장 한수지가 카리스마를 내려 놓고 무장해제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대호가 자신의 앞에 앉은 수지를 보고 꽃미소를 날리는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웃음짓게 만든다.
수지도 ‘걸크러시 본부장’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한껏 분위기에 취한 대호를 향해 친근한 미소를 짓고 있어 두 사람의 특급 ‘절친 케미’를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이어진 사진 속 대호를 향해 잔소리 폭격을 날리는 수지와 이를 고스란히 들으며 뾰로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대호의 모습도 포착돼 대한은행 안과 밖에서 보여줄 이들의 반전 케미에 괸심이 집중된다.
퇴근 후 단둘이 소주잔을 기울일 정도로 가까운 대호와 수지는 과거 대한은행의 에이스 투톱으로 활약한 동기.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고, 이후 대한은행 본점의 감사와 본부장으로 다시 만나게 될 예정.
누구보다 서로의 실력을 믿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던 대호와 수지가 첨예한 권력의 소용돌이가 몰아치는 대한은행에서 감사와 본부장으로 다시 만나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 뱅커’ 측은 “노대호와 한수지는 동료로서 서로의 실력을 믿고 아끼는 파트너십을 가진 관계다. 특히 촬영 현장에서 김상중 씨와 채시라 씨는 그 이상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며 “’더 뱅커’를 통해 보여줄 두 배우의 완벽한 호흡을 기대해달라 ”고 전했다.
김상중을 비롯해 채시라, 유동근이 이끄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봄이 오나 봄’ 후속으로 오는 27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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