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와 한예슬이 충격에 휩싸인 ‘아연실색 포옹’을 선보인다.
주진모와 한예슬은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 각각 잘못된 사진 한 장으로 알코올중독 홈리스가 됐다가 지수현(한예슬)을 만나 물불을 가리지 않는 파파라치가 된 한석주 역과 국내 최고 악명 높은 연예 스캔들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 통신’ 편집장 지수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의 악연을 뒤로한 채 셀럽들의 검은 스캔들을 쫓는 파파라치와 편집장으로 의기투합, 그간 드러내지 않았던 연예계 뒷모습을 신랄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주진모
한예슬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지수현이 딸 세은(서이수)의 심장을 조건으로 내걸고 한석주(주진모)를 선데이 통신에 합류시키면서 앞으로의 거침없는 행보를 예고했다. 지수현은 한석주의 첫 번째 임무로 희귀 유전병을 앓는다며 활동중단을 선언한 톱 배우 백은호(박지빈)의 파파라치를 지시했고, 한석주는 끈질기게 백은호를 뒤쫓아 결국 두 발로 멀쩡히 걸어 나오는 백은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후 지수현은 한석주의 딸 세은의 수술이 진행되도록 했고,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는 한석주에게 “당신도 지켜. 피도 눈물도 없는 파파라치가 되겠다는 약속”이라며 본격적인 동맹 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이와 관련 주진모와 한예슬이 충격과 공포가 뒤섞인 채 포옹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경악하며 비명을 지르는 지수현을 한석주가 따뜻하게 안아주는 장면. 뭔가 발견한 지수현이 놀란 눈을 한 데 이어 두 귀까지 손으로 감싸며 충격을 드러내자, 이를 지켜보던 한석주가 지수현을 안아 토닥이며 진정시키고 있다. 과연 지수현이 본 광경은 무엇일지, ‘동맹 관계’ 한석주와 지수현에게 어떤 변화가 들이닥칠 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27일(오늘)과 오는 28일(목)에 방송될 ‘빅이슈’ 13~16회분은 ‘19세 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방송, 파격적인 연예계 속 스캔들을 예고하고 있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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