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뱅커' 김상중이 감사실 완전체를 소환해 부도 위기의 해산그룹을 파헤치는 현장이 포착됐다. 지난 방송에서 유동근이 제안한 해산그룹 채권단 대표직을 수락한 김상중이 안우연-신도현-차인하와 함께 그룹 실사에 나선 것. '감사실 어벤져스'로 다시 뭉친 이들이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칠지, 또 김상중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를 끌어올린다.
MBC 수목 드라마 '더 뱅커'측은 2일 감사 노대호(김상중 분)가 흩어졌던 감사실 요원 서보걸(안우연 분), 장미호(신도현 분), 문홍주(차인하 분)를 모두 소환해 부도 위기의 해산그룹 실사에 나선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대호와 보걸, 미호, 홍주가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그들이 있는 곳은 바로 부도 위기의 해산그룹. 이는 대호가 강행장에게 해산그룹 채권단 대표직을 맡기 전 실사를 진행하게 해줄 것을 요청하고, 기존의 감사실 멤버들을 불러 모은 것.대한은행 감사실이 아닌 해산그룹에 차려진 임시 사무실에서 연필을 들고 골똘히 생각에 잠긴 대호와 그를 중심으로 관련 자료들을 검토하고 열띤 회의를 하는 감사실 멤버들의 모습은 이들의 죽지 않는 팀워크를 제대로 보여준다.
이어 대호와 홍주가 한 곳을 보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늦은 시간까지 업무에 열중하던 이들 앞에 의문의 방문자가 등장한 것. 실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깜짝 등장한 인물은 누구이며, 이들을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오늘(2일) 목요일 밤 10시 23-24회가 방송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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