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가 초거대 대왕 마차를 타고 만 천하에 꽃 웃음을 뿌리고 있는, ‘심야 놀이공원 점령 사태’가 포착됐다.
29일방송되는 ‘절대그이는 상위 0.001% VVIP들을 위해 로봇을 만드는 아주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단체 ‘크로노스 헤븐’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완벽한 연인용 휴머노이드 ‘그이’가 사랑에 상처받아 마음을 닫은 평범한 ‘그녀’에게 불시착하면서 펼쳐지는 SF인 ‘척’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여진구는 사랑을 쏟아내도록 프로그래밍 된 ‘완벽 그이’ 제로나인 역을 맡아 사람인 듯 사람이 아닌 독특한 캐릭터를 열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우여곡절 끝에 ‘정식판 연애’를 시작한 여진구가 심야의 놀이공원에서 초대형 대왕 마차를 타고 강림해 카리스마와 순수함을 동시에 뿜어내고 있는, ‘휴머노이드의 大반란’이 포착됐다. 극 중 제로나인(여진구)이 ‘Let's Dream’이라고 쓰인 거대한 퍼레이드 카를 탄 채 놀이공원에 등장하는 장면. 제로나인은 하늘을 향해 두 손을 뻗은 채 장엄한 눈빛을 드리우며 다가오더니, 곧 천진난만한 꽃 미소를 머금으며 세상 행복한 웃음을 터트린다. 과연 ‘연애 정식판’에 겨우 돌입한 제로나인이 무슨 일을 벌인 것인지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여진구는 ‘심야 놀이공원 점령 사태’를 촬영하며 아찔한 높이의 퍼레이드 카 꼭대기에서도 대담한 열연을 펼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여진구는 처음 경험해보게 되는 놀이공원 퍼레이드카 탑승을 앞두고, 긴장감 보다 들뜬 마음을 내비쳤던 터. 이어 ‘큐’사인이 떨어질 때마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활짝 미소, 당찬 웃음 등 거침없이 다채로운 연기를 펼쳐 현장의 박수를 끌어냈다.
더욱이 여진구는 마치 안무를 하는 듯 팔을 뻗고 손을 흔들며, 한 편의 ‘퍼레이드 쇼’에 버금가는 장면을 연출했다. 여진구의 흔들림 없는 몸짓과 열연으로 인해 현장에서는 “여진구 뮤지컬을 보는 듯 했다”는 감탄마저 흘러나왔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는 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아폴로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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