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발레리나 출신 배우 강예나가 KBS2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 출연한다.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로 강예나는 신혜선과 김보미의 어릴 적 선생님 엘레나 역을 맡았다.

강예나는 본인의 배역 뿐 만 아니라 앞서 공개된 ‘단, 하나의 사랑’ 메이킹 등 현장에서 신혜선, 김보미 비롯해 무용수들의 발레를 지도해주는 등 발레리나로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며 드라마에 대한 예정을 드러냈다.

배우 강예나는 발레리나 강수진과 함께 세계무대에서 활약한 대한민국 대표 발레리나다. 미국 명문 키로프 발레아카데미를 졸업해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과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를 한국인 최초로 입단, 유니버설발레단은 최연소 수석으로 시작해 2013년까지 수석무용수로 활동했다. 강예나는 한국인 최초라는 기록을 다수 보유한 세계적인 엘리트 발레리나로 단, 하나의 사랑에 출연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특히, 미국 드라마 ‘트레드 스톤’ 촬영도 앞두고 있다. '트레드 스톤'은 '본' 시리즈('본 아이덴티티' '본 슈퍼리머시', '본 얼티메이텀', '제이슨 본')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알려진 바 있다. 세계적인 발레리나에서 세계적인 배우로 발돋움 하려는 강예나의 활약을 기대해 볼만 하다.

한편, ‘단 하나의 사랑’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 KBS2로 방영 중이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