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표예진이 계약직 직원에서 핵심 부서 정예요원이 되는 ‘파격 승진의 아이콘’ 온유리 역으로 첫선을 보였다.
오는 10월 28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다.
표예진은 태어날 때부터 흙수저였던 인생을 견뎌내기 위해, 스스로 생존 본능을 장착한 외유내강 온유리 역을 맡았다. 온유리는 새옹지마 인생사에 처음으로 찾아온 기회를 붙잡기 위해 각종 장애물을 뛰어넘으려고 노력하는 인물.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부회장(박서준)의 신입 비서로 나서,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였던 표예진은 이전과는 달리, 차분하면서도 다부진 매력을 발산한다.
이와 관련 표예진이 머리를 질끈 묶은 채 화이트 셔츠에 블랙 정장으로 ‘신입사원 룩’을 갖추고 등장한, ‘VIP 전담팀 첫 출근’ 현장이 포착됐다. 극중 성운 백화점 시식 코너 계약직에서 핵심 부서인 VIP 전담팀으로 발령 난 온유리가 처음으로 사무실을 찾은 장면. 단정한 신입사원 면접 복장을 하고 회의실로 들어선 온유리는 긴장감에 온몸이 굳은 채 두 손을 꽉 쥐고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파격적 인사이동으로 회사 내 주목을 받은 온유리가 VIP 전담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촬영을 마친 표예진은 “대본을 보자마자 너무 하고 싶었던 작품이다. 함께 하게 된 것이 엄청난 행운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해보지 못한 캐릭터라 스스로 도전이 될 것 같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와 긴장감으로 임하고 있다”며 “현장의 모든 선배님, 스태프분들이 다 좋으시고 분위기가 정말 좋아 이 작품을 아끼면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많은 관심으로 지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열정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VIP’는 오는 28일 첫 서막이 오른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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