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장나라-이상윤-표예진이 엎친 데 덮친 ‘폭우 삼각 대치’를 펼친 현장이 포착됐다.
장나라-이상윤은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 각각 익명의 문자를 시작으로 ‘프라이빗 스캔들’을 둘러싼 모든 진실과 맞닥뜨리게 된 나정선 역과 숨기고 지우려 했던 마음속 움트는 진심을 끝내 끄집어내 파국의 길로 들어선 박성준 역을 맡았다. 또한 표예진은 유일한 삶을 사는 의미였던 엄마를 잃은 후 박성준을 향한 마음이 더욱더 커진 온유리 역을 맡았다.
장나라-이상윤-표예진이 ‘빗속 아찔 삼자대면’으로 최고조 위기를 맞이한다. 극중 옥상에 갇힌 나정선과 온유리를 박성준이 구하러 오는 장면. 업무 도중 잠겨버린 문 때문에 발이 묶여버린 나정선과 온유리는 설상가상 갑작스레 쏟아지는 비에 천막 아래로 몸을 숨겨보지만, 폭우에 온몸이 젖어버린다. 이후 문을 열고 들어선 박성준이 나정선과 온유리 사이에 선 가운데, 과연 박성준이 들고 있는 단 하나의 우산이 어디로 향하게 될지 16일(오늘) 방송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장나라-이상윤-표예진의 ‘설상가상 폭우 삼각 대치’ 장면은 지난 9월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 건물 옥상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에는 장나라, 이상윤, 표예진 외에도 신재하, 정준원이 함께한 상태. 촬영이 준비되는 동안 옹기종기 모여앉아 대본을 보던 다섯 사람은 마치 시청자가 된 것처럼 충격적인 장면에 폭풍 리액션을 쏟아내며 배우들마저 한번 보면 멈출 수 없는, ‘VIP’ 매력에 푹 빠진 듯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더욱 긴박감 넘치는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이정림 감독과 의견을 나눴던 배우들은 각자의 감정선이 오롯이 담긴 절묘한 장면을 완성시켰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VIP’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