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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정지소, tvN `방법` 캐스팅 확정

기사입력 [2019-12-17 12:03]

배우 정지소가 tvN 드라마 '방법' 주연으로 전격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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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방법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 방법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방법110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영화 부산행으로 장르물의 외연을 확장해온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맡아 방연 전부터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다양한 장르를 한계 없이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을 확실히 그리고 있는 엄지원-성동일-조민수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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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소는 저주를 거는 능력을 지닌 10대 소녀 방법사 백소진역을 맡았다. 엄지원, 성동일, 조민수 등 연기파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중심축으로 열연할 예정.

 

2012MBC 드라마 메이퀸을 통해 데뷔한 정지소는 영화 다우더를 통해 드라마에서의 전형적인 아연 연기를 벗어나 입체적인 감정 연기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어 같은 소속사인 장혜진(충숙 역) 배우와 함께 출연했던 영화 기생충에서 동익(이선균 분)의 딸 다혜로 호연하며 대중의 뇌리에 안착했다.

 

정지소의 가장 큰 장점을 신비감을 자아내는 커다란 눈과 신예답지 않은 깊이 있고 섬세한 감정 표현인 만큼, 드라마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신비한 능력의 소녀 백소진의 활약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기생충을 통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정지소가 드라마 방법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연기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드라마 방법2019년 하반기 촬영을 시작, 2020년 상반기 첫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아이오케이컴퍼니)